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TiumBio)는 최대주주인 김훈택 대표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오는 4월21일 자사주식 90만주를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20일 공시했다.
김 대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보유주식 전량을 신규 투자자들과 함께 인수할 예정"이라며 "올해 티움바이오 임상단계 파이프라인들의 주요 임상결과들이 예정되어 있는 바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함께 이번에 주식 매수에 나설 신규 투자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말 현재 티움바이오 주식 239만주(8.16%)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장내에서 3만7000주를 매수한 바 있고, 지난해말 현재 809만주(27.56%)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875만주(29.8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AI 추천 뉴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김대표의 주식 매수는 티움바이오의 신약 연구개발 성과와 향후 비전 및 성장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며 "2대주주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대량 물량이 소화되면서 시장에서의 잠재적 과잉매물(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돼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