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한덕수 탄핵, 기각 마땅…예상 달리 빨리 잡혀 잘 됐다”

입력 2025-03-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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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돼선 안 돼…불안정한 상황 키우기보다 빨리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며 헌법재판소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여부를 24일 결정한다고 밝힌것 등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3.20.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며 헌법재판소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여부를 24일 결정한다고 밝힌것 등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3.20.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여부를 24일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내용을 생각하면 기각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걸릴 줄 알았더니 예상과 달리 빨리 잡혔는데 잘 됐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각이든 각하든 그건 모르지만, 어쨌든 인용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내용으로 보면 150석 이상이냐, 200석 이상이냐를 먼저 판단하는지 아니면 실체적인 걸 먼저 판단하는지 모르겠는데 지난번 변론 종결한 걸 보면 실체적인 걸 먼저 판단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기각하는 게 예상이 좀 더 맞지 않겠느냐고 본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보다 한 총리 선고 결과가 먼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빨리 되는대로 해야 한다”며 “불안정한 상황을 오래 키우는 것보다는 빨리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는 “이제 한 총리에 대해 (탄핵 여부가) 결정되면 최 권한대행을 탄핵하는 건 무의미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 권한대행을 향한 ‘몸조심하라’ 발언에 대한 법적 조치 필요 여부에는 “한 번 검토해볼 생각”이라며 “정치인으로서 터무니없는, 말 안 되는 얘기하는 것은 국민이 심판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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