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가세연ㆍ 故 김새론 유족 고발…"성적 수치심 유발, 공개될 이유 없어"

입력 2025-03-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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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왼쪽), 고 김새론. (출처=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뉴시스)
▲배우 김수현(왼쪽), 고 김새론. (출처=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뉴시스)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와 故 김새론의 유족 등에 대해 고발을 진행했다.

20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세의에게 해당 사진을 제공하여 김세의로 하여금 이를 게시하게 한 故김새론 배우의 유족 및 故김새론 배우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하여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가세연’이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김수현의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故 김새론이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사진”이라며 “김수현으로 하여금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서, 대중에 공개되어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이고, ‘가세연’은 앞으로도 위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을 협박하고 있는 바, 골드메달리스트는 위와 같은 행위에 대하여는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故김새론의 유족 측과 가세연이 방송 등에서 퍼뜨린 허위 사실은 지금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퍼져 나가며 근거 없는 루머를 계속하여 확산시키고 있다”라며 “애도하는 마음으로 故김새론 배우의 유족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자제하고 있었지만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기에 부득이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향후에도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한다면, 골드메달리스트는 소속사와 배우의 명예를 위하여 부득이 전면적인 법적 조치에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알리지 않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달 16일 故 김새론이 사망한 뒤 고인과 교제설에 휘말렸다. 특히나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뒤 사귄 것”이라고 반박했으나 교제 당시 사진들이 유포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재 방송가와 광고계는 해당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계약을 중단하는 등 손절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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