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헤매는데…일본, 북중미 월드컵 ‘1호’ 본선 진출 확정

입력 2025-03-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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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일본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가마다 다이치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일(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일본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가마다 다이치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 이번 진출로 일본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금자탑을 쌓았다.

20일(한국시간) 일본은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엔 바레인의 수비 전술에 막혀 별다른 위협적인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며 후반 21분 가마다 다이치의 선제골, 후반 42분 구보 다케후사의 쐐기 골을 앞세워 경기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일본은 3차 예선 6승 1무로 승점 19점으로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월드컵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아시아 3차 예선 각 조 2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현재 일본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조 3위 사우디아라비아가 승점 6점으로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일본을 넘을 수 없다.

일본은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가 됐다. 또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2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최초의 일본 사령탑이 됐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역대 최초로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는 대회다. 또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역대 2번째 공동 개최 월드컵이면서 최초의 3개국 공동 개최 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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