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첨단 산업 안전 전문가 양성 나섰다 [안전경영]

입력 2025-03-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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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당시 김걸 전 현대차그룹 사장(오른쪽)과 장범식 숭실대 총장이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지난해 6월 당시 김걸 전 현대차그룹 사장(오른쪽)과 장범식 숭실대 총장이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첨단 산업 안전 기술 활용을 선도할 현장 중심의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숭실대학교와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차그룹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위험요소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작업환경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첨단융합안전공학과를 설립했다.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내 석사과정 별도학과로 설치되며 '스마트 기술'과 '산업 안전' 두 분야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로봇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스마트 기술들이 제조과정뿐만 아니라 사업장 안전솔루션으로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완성차, 부품, 철강, 건설현장 등의 기존 사업장에 스마트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울산 EV 전용공장', '화성 EVO 플랜트' 등은 인간 중심의 첨단 스마트 제조시설로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첨단 안전 전문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사별 안전 관련 부문 재직자와 현장 관리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20여 명을 선발해 2030년까지 1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학비도 전액 지원한다.

첨단융합안전공학과의 모든 교과과정 내 수업은 현대차그룹 안전부문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연구발표회(포럼) 등의 학술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견학, 논문연구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학원생들의 연구 활동과 학우 간 네트워크 활성화도 지원키로 했다.

앞으로 현대차그룹은 석사학위를 취득한 전문인력들의 연구성과가 현장에서 적용·활용되는 데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연구 활동과 현장 간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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