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국내채권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미국주식을 증정하는 ‘키움 채권 수수료 할인 기념 미국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올해 1분기 중 키움증권에서 국내채권을 50만 원 이상 매수한 투자자다. 장내채권과 장외채권 모두 해당한다.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채권을 판매하고 있다. 채권투자를 위해서는 모바일앱인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벤트 신청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미국주식 1주를 지급한다. 상품은 테슬라(10명), 아마존(10명), 애플(10명), 엔비디아(10명), AMD(10명) 주식이다. 경품 지급 시 발생하는 기타소득세와 주민세는 키움증권이 부담한다.
키움증권은 KRX 장내채권 거래 시 기존 최대 0.15%였던 증권사 거래수수료를 면제하고, 유관기관 수수료 0.00519496%만 부과하는 채권 수수료 할인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는 채권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이번 이벤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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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키움증권은 장외채권 신규 투자자 이벤트도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장외채권 신규 고객이라면 50만 원 이상 매수 시 채권 쿠폰 1만 원을 지급한다. 장외채권에 50만 원 이상 투자하면 채권 쿠폰 혜택과 미국주식 증정 이벤트 참여까지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채권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이벤트로 더 많은 고객들이 저렴한 수수료와 미국주식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