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지난달 26일에 진행한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최대치인 120%를 초과청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취임한 배형근 사장은 취임 후 3개월 만에 약 1억 원을 들여 자사주 1만113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청약으로 배 사장의 보유 주식 수는 이달 21일 기준 1만9877주로 늘어났다.
배형근 사장이 배정된 물량의 120% 초과청약한 배경을 두고 현대차증권은 유증을 기반으로 한 회사 성장 및 밸류업 계획 이행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다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유증 공시 이후 영업 경쟁력 강화 및 자원 활용 최적화를 위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 뉴스
배형근 사장은 “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