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서 절치부심한 이정후, 김하성…'키움 출신' 메이저리거들의 선택은 [셀럽의카]

입력 2025-03-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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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꾼다는 '나만의 드림카'. 당장은 탈 수 없겠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겠죠. 그렇다면 억만장자, 스포츠 스타, 글로벌 팝스타는 무엇을 타고 다닐까요? 전 세계 유명인들이 소유한 올드카부터 스포츠카까지. '셀럽의 차'를 조명합니다.

(출처=이정후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이정후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인 도쿄시리즈가 막을 내렸는데요. 이제 MLB의 본토인 미국에서 시작될 개막전도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도 기대되는데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을 필두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혜성(LA 다저스)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정후, MLB 입성하며 '맥라렌' 받아
우선 지난해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이정후는 올해 날갯짓을 펼치고자 하는데요.

시범경기에서도 홈런 2개를 포함해 12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5타점 9득점 OPS 0.967을 기록,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습니다.

최근 허리 통증 부상과 관련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은 이정후는 개막전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죠.

(출처=에스콰이어)
(출처=에스콰이어)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드림 카는 바로 영국 맥라렌 사의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인데요.

이는 MLB에 진출하면서 그의 에이전트인 이예랑 리코 에이전시 대표에게 선물 받은 것이죠. 이정후는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47억 원)라는 특급 계약을 맺었는데요.

지난해 2월 그는 에스콰이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을 기념해 에이전시 대표님이 깜짝 선물을 해주셨다"며 비화를 밝혔습니다.

이정후는 "어렸을 때부터 타보고 싶던 차라 꿈을 이룬 것 같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승차감이 너무 좋아 잘 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죠.

이어 "친구들도 가끔 태워준다. 어딜 가든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차가 예뻐서 쳐다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제공=아우토슈타트)
(사진제공=아우토슈타트)

미국에선 아투라, 국내에선 포르쉐
아투라는 맥라렌을 대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인데요.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720 Nm의 출력을 갖춰 제로백까지 3초도 걸리지 않는 아투라는 전통적인 V8 엔진 대신 3.0ℓ V6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괴물 같은 성능을 뽐내죠.

'아트'(Art)와 '퓨처'(Future)를 의미하는 모델명에서도 맥라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강하게 투영됐는데요.

전체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에 차 문은 날개를 활짝 편 나비처럼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입니다.

한편, 맥라렌 오너인 이정후는 비시즌 국내에서 생활할 때는 포르쉐를 타게 됐는데요.

올해 포르쉐 공식 딜러 아우토슈타트가 그를 자사의 새 앰배서더로 선정한 것이죠.

지난해 시작된 '아우토슈타트의 특별한 동행'은 포르쉐 브랜드가 추구하는 콘셉트 및 모델과 가장 잘 맞는 인물을 선정하여 후원하는 브랜드 앰배서더 프로그램입니다.

이정후의 차량은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으로 전기차 분야에서도 포르쉐만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했죠.

(신태현 기자 holjjak@)
(신태현 기자 holjjak@)

키움 선후배 김하성·김혜성의 차는?

시즌 막바지에 어깨 부상을 당하며 사실상 자유계약선수(FA) 재수를 택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시절 블랙 지바겐 몰고 다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는데요.

국내 체류 기간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으로부터 차량을 후원받았죠.

캐딜락이 제공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인 XT6는 자사 SUV 라인업 중 가장 다재다능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6.2ℓ V8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 m의 성능을 내죠.

이외에도 그가 지원받은 차는 애스터마틴의 SUV DBX707로, 메르세데스-벤츠 AMG의 V8 4ℓ트윈 터보 엔진을 사용해 최고 출력 707마력, 최대 토크 91.8㎏. m의 힘을 발휘합니다.

2245㎏의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최고 310㎞/h의 속력을 내는 DVX707은 제로백까지 3.3초 만에 도달해 '마력 괴물'로 불리죠.

(출처=렉서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
(출처=렉서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

김하성의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시절 동료이자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은 이번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됐는데요.

그가 타고 다니는 통근 차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평소 차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움 시절 렉서스 차량을 후원받아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죠.

렉서스의 RX의 5세대 라인업 중 F 스포츠 퍼포먼스 모델은 2.4ℓ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탑재돼 371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였죠.

이는 '날쌘돌이' 이미지의 김혜성과도 찰떡이었는데요. 그 또한 시승 후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어느덧 MLB 본토 개막전이 일주일 남은 상황인데요. 올해 MLB에서 활약할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요? 이들의 움직임에 시선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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