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개발 경영진 대대적 개편

입력 2025-03-21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음성비서 시리 담당자 비전프로 개발 총괄 교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AP연합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AP연합뉴스

애플이 자체 음성비서 ‘시리’의 인공지능(AI) 적용에 대한 진척이 더뎌지자 관련 경영진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은 인용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AI 책임자인 존 지안난드레아 수석 부사장이 총괄했던 ‘시리’ 담당을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개발 책임자였던 마이크 록웰에게 맡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리 관련 개발이 지연과 난항을 거듭하면서 지안난드레아 부사장의 제품개발 능력에 쿡 CEO의 의구심이 커졌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날 사내에 이 같은 인사 방침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록웰은 앞으로 시리 개발을 총괄하며, 소프트웨어 총괄인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에 직속으로 보고하게 된다. 지안난드레아는 시리 개발 지휘 체계에서 아예 배제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록웰이 시리 파트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가 이끌었던 비전프로 소프트웨어 파트는 페더리기 산하로, 비전프로 하드웨어 팀은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산하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경영진 개편은 애플이 직면한 어려움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메타나 구글 등 다른 빅테크들에 비해 AI 기술 개발에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자체 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이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6의 최대 세일즈 포인트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본격적인 도입이 늦어지면서 지금까지도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개발상의 이유로 ‘시리’에 적용하기로 한 일부 AI 기능은 2026년 전까지로 연기했다.

그 결과 애플 주식은 올해 들어서만 14%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00,000
    • +2.14%
    • 이더리움
    • 3,077,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829,500
    • +4.6%
    • 리플
    • 2,161
    • +4.75%
    • 솔라나
    • 128,800
    • +4.97%
    • 에이다
    • 419
    • +5.01%
    • 트론
    • 417
    • +1.96%
    • 스텔라루멘
    • 251
    • +5.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40
    • -0.2%
    • 체인링크
    • 13,280
    • +3.11%
    • 샌드박스
    • 135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