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서울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상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학습 지원은 소년보호 청소년들의 학력취득 지원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거래소는 본 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소년원 및 보호관찰 청소년 7000여 명에게 총 7억7000만 원 상당의 검정고시 교재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부산지역 보호관찰소(부산, 부산 동부, 부산 서부)를 포함해 전국 보호관찰소에서 신청을 받아 보호관찰 청소년 421명에게 중·고졸 검정고시 시험 대비를 위한 교재(온라인 강의 포함)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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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검정고시 지원을 통해 소년보호 청소년들이 학력 격차로 인한 어려움 없이 진로를 찾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