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언더피프틴 SNS)
방송 전부터 큰 우려를 샀던 ‘언더피프틴’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21일 MBN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BN은 신규프로그램 ‘언더피프틴’과 관련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물론 방영 여부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 후, 조만간 본사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MBN이 야심 차게 준비한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만 15세 이하 출연진들의 서바이벌 오디션을 진행, K-POP 신동으로 5세대 걸그룹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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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송 전부터 아동을 성적 대상화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이 마치 성인 같은 표정이나 옷차림을 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의 SNS에는 우려를 드러내는 댓글들이 쏟아졌고 결국 프로그램 측은 댓글을 폐쇄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