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3월 17~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보다 2.02%(14.85포인트) 내린 719.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70억 원, 600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 홀로 3070억 원을 한 주간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1000억 원), JYP Ent.(-680억 원), HLB(-180억 원), 피에스케이홀딩스(-140억 원), 테크윙(-140억 원) 등을 팔아치웠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관리종목, 동전주, 투자 이상 종목 제외) 티알바이오팹는 46.79% 상승한 800원에 마감했고, 앤디포스가 29.45% 올랐다. 캐리는 28.04% 오른 4635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주성엔지니어링(25.11%), 듀오백(24.06%), 디에이피(23.44%), 와이씨(23.11%), 지어소프트(22.24%), 바이오인프라(22.02%), 엠젠솔루션(21.76%) 등이 큰 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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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HLB는 35.42% 하락한 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생명과학(-33.15%·3위), HLB제약(-30.77%·4위), HLB파나진(-21.28%·8위) 등 HLB 그룹주는 코스닥 하락률 상위권에 몰렸다.
HLB그룹의 간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차 보완 요청을 받은 데 따라 HLB 그룹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HLB그룹은 전날 밤 미 FDA로부터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보완요청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HLB그룹은 자사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2023년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으나 지난해 5월 항서제약이 보완요구서를 받았고, 이번에 두 번째 신청에서도 승인이 불발됐다.
앱클론(-34.61%)도 8050원에 마감했다. 특별한 악재나 공시는 없었다.
이밖에 디젠스(-25.13%), 동신건설(-23.80%), 팬엔터테인먼트(-21.37%), 오름테라퓨틱(-20.93%), CS(-20.63%) 등이 크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