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 상무장관과 '대한항공-보잉·GE에어로스페이스' 협력 서명식 참석

입력 2025-03-21 2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 48조 원 계약 체결 앞두고 체결 의사 확인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첫 한미 양국 장관 참석 기념식…협력 강화 기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의 실물경제 수장이 양국 항공 기업의 협력 강화 서명식에 공동으로 참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의 기대감을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장관이 21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함께 대한항공-보잉, 대한항공-GE에어로스페이스 간 협력 강화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총 327억 달러, 한화 약 47조97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 체결에 앞서 기업 간 협력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보잉과 오는 2033년까지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20대 도입 및 향후 비슷한 조건으로 항공기 10대 추가 도입(총 249억 달러) 관련 조속한 이행에 합의했다.

또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예비 엔진 8대(옵션 엔진 2대 별도) 도입 및 엔진 정비 서비스 협력(총 78억 달러)의 조속한 이행을 약속했다.

특히,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한미 양국 관계 장관이 기념식에 공동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항공은 물론 반도체, 조선, 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안 장관은 "이번 항공기 및 항공기 엔진 분야 협력으로 인해 대한항공은 글로벌 10위권 내 항공사로 발돋움하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계약이 한미 간 물적·인적 측면의 다방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물꼬를 트길 기대한다"라며 "한미 업계 간 협력을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팀 위시가 왜 이리 잘해"…엔터사 1위 경쟁, '굿즈'가 좌우한다? [솔드아웃]
  • “편의점 쓸어왔어요” 크보빵 인기, 포켓몬빵 수준? [해시태그]
  • "가을엔 가을전어? 봄에는 이것"…바다의 봄을 알리는 생선 [레저로그인]
  • [종합] ‘어도어’ 손 들어준 법원…“뉴진스 독자활동 금지해야”
  • MLB서 절치부심한 이정후, 김하성…'키움 출신' 메이저리거들의 선택은 [셀럽의카]
  • 관세 충격 아직 안 끝났나…비트코인, 8만4000달러로 하회 [Bit코인]
  • HLB, 간암 신약 FDA 승인 불발…“2차 보완요구서한 수령”
  • '무승부' 오만전, 업혀 나간 이강인…부상 정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3.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74,000
    • -0.1%
    • 이더리움
    • 2,920,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84,100
    • -1.88%
    • 리플
    • 3,546
    • -1.47%
    • 솔라나
    • 190,600
    • +0.95%
    • 에이다
    • 1,053
    • -1.13%
    • 이오스
    • 825
    • -0.12%
    • 트론
    • 347
    • -0.86%
    • 스텔라루멘
    • 414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40
    • -1.69%
    • 체인링크
    • 20,880
    • -0.38%
    • 샌드박스
    • 42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