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먼저 영문중을 찾아 정문 앞 도로변에 시가 새로 조성한 통학 차량 승하차 베이를 둘러봤다.
승하차 베이를 만들기 전에는 통학 시간대엔 교통 체증이 심했고 학생 안전도 위협을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중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이유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듣고, 학교 주변 시유지를 활용해 승하차 구역을 조성했다.

영문중 학교장과 학부모들은 “등하교시간 차량 통행이 한결 원활해진 덕분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며 “평소 학교 교육환경과 학생 안전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많은 지원을 해주고 계신 시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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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학교 앞 여러 곳에 승하차 베이를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안전을 위한 시설, 교육 발전에 필요한 시설들을 계속 설치해서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역북초를 찾아 노후화된 철제 방음벽을 새로운 투명 유리 방음벽으로 교체한 현장을 살펴봤다. 옛 방음벽은 왕복 6차로 대로변에 있어 도색이 벗겨지는 등 노후화하면서 미관을 해치고, 제 기능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간담회에서 해방 방음벽 교체 건의를 받고, 108m 구간의 기존 철제 방음벽을 투명유리 방음벽으로 전부 교체했다. 학교 울타리와 옹벽에 대해서는 도색을 새롭게 했다.

역북초 학교장과 학부모들은 “투명 방음벽으로 교체된 뒤 학교뿐만 아니라 행인들도 길이 밝아졌다며 좋아한다”며 “투명 방음벽으로 햇살이 들어오면서 겨울엔 빙판길이었던 도로변 인도의 눈이 빨리 녹아 다니기 훨씬 좋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용인을 책임질 우리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마음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학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