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모에 대한 기업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환경오염 방지 및 환경개선 △자원순환 △폐기물·물관리 등 환경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수행할 기업을 선정하는 절차를 비롯해 선정된 기업에 제공될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 및 타당성 조사 사업 비용(총 67억 원)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 사업의 경우 1건당 최대 42억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의 경우 1건당 3억 원 △본 타당성 조사의 경우 1건당 5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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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은 사전검토 및 서류평가, 평가위원 심의를 거쳐 6월 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지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신청 절차 등 세부 내용은 환경부 또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기후·환경 분야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