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탈선사고…국토부, 안전관리체계 철저 조사

입력 2025-03-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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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에서 출고 중 차막이와 충돌

▲2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추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추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탈선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체계에 이상이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4번 승강장에서 열차가 차막이와 충돌로 인해 탈선했다. 차막이는 선로 종단에 설치된 구조물로서 철도차량이 선로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막는 안전장치다.

다행히 탈선열차는 신정 차량기지에서 출고된 열차로 탑승한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외선 홍대입구~서울대입구역 간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사고 즉시 서울교통공사는 초기대응팀을 투입했으며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 및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운전업무종사자 준수사항 위반 및 사고 대응 적절성 여부 등 안전관리체계에 이상이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사고 원인 조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특별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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