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전날 발생한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군 단성면 일대에서 소방헬기가 화재 현장을 분주히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자양리 전원주택단지로 산불이 번지고 있다.
산청군은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단성면 자양리 전원주택단지 산불 접근 중"이라며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한편,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산청군 시천면 산불 진화율은 65% 수준이며, 헬기 31대, 인력 2천243명, 진화차량 217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