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아티스트 흥행에 따라 증권가에 호평을 받으며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88%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업종 내 차선호주로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8만 원으로 상향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개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이것만으로도 2025~2026년 합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전망인데,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역시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 추가로 실적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의 수익성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최대 모객수 기준 43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가 매진세를 이어지고 있다"라며 "트레저 초동 음반판매량은 우려와 달리 72만 장으로 전작 대비 10.7% 성장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향후 월드투어는 이전 대비 1.5~2배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