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에보, 美 TV 평가서 1~10위 모두 석권

입력 2025-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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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에보 G4 (자료제공=LG전자)
▲LG 올레드 에보 G4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 프리미엄 TV 'LG 올레드 에보'가 미국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1~10위를 모두 차지하며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주요 TV 제품에 대한 평가를 업데이트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신뢰성과 만족도, 화질, 음질, 보안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러한 세부 요소에서 일부 평가 점수가 달라지며 주요 TV 제품의 종합 점수에도 조정이 이뤄졌다.

LG 올레드 에보는 전반적인 점수가 올라가며 종합 점수 88점 이상의 제품들이 차지하는 상위 10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87점 이상 제품들로 범위를 넓혀도 총 17개 제품 중 13개 제품이 LG 올레드 TV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개는 삼성전자의 OLED TV인 65·77형 S90D와 S90DD 모델이 차지했다.

특히 LG 올레드 에보 G4는 55·65·77형 등 3가지 크기의 모델이 모두 90점을 받으며 총 400개의 평가 대상 중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해당 조사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컨슈머리포트는 65형 올레드 에보 G4에 관해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 뛰어난 색 정확도와 깊은 블랙 표현, 무제한의 시야각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단점은 없다"고 극찬했다.

LG전자는 올레드 에보 G4에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자의 의도를 고려해 색을 보정하고,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해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설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간 음향을 만들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선사한다.

한편 중국의 대표적인 TV 업체인 하이센스와 TCL의 LCD TV 제품의 경우 상위 모델인 미니 LED 제품들이 70점을 겨우 넘겼다.

하이센스는 85인치 LCD TV(UX) 제품이 하이센스 제품 중 가장 높은 74점을 받았다. TCL은 65인치 LCD TV(QM851G) 제품이 73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북미 시장은 출하량 기준 28.8%를 차지했다. 2500달러 이상으로 기준을 높이면 북미 시장의 비중은 30.6%로 더 늘어난다. 전 세계 프리미엄 TV 3분의 1가량이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셈이다.

실제로 북미에서 OLED TV의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북미 1500달러 이상 시장에서 OLED TV는 출하량 기준 59.5%를 기록했고,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OLED TV가 출하량 기준 81.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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