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켈로그는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아침머꼬’ 캠페인을 지속하며 켈로그 글로벌 펀드로부터 지원받은 기금 5만 달러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2022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아침머꼬 캠페인을 운영하며,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내 초·중학교 7곳의 결식 위험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연간 170일 이상의 아침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어린이들이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병행한다. 캠페인 참여 학교 내 별도의 조식 공간을 마련하고, 매일 대화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결식 위험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아침머꼬 키트’ 20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김희연 농심켈로그 대외협력팀 부장은 “꾸준한 지원으로 식사 습관 개선과 학교생활 만족도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사와 따뜻한 돌봄을 통해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