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목소리 듣다”... GH, ‘외국인 피해자 간담회’ 개최

입력 2025-03-24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 피해자를 위한 피해 지원 내용 안내 및 고충 청취 등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최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최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최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았는데도 저리금융 대출 불가, 피해주택 우선매수권 양도 불가 등 피해자 지원정책 대상자에서 제외된 외국인 피해자들의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외국인 피해자를 위한 제도적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외국인 피해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로 웹포스터를 제작하고 참여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외국인 피해자들이 전문적인 법률용어 등 법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 5월 ‘외국인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서 작성방법 등 안내서’를 발간했다.

또 8월에는 안성시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상담’을 하는 등 경기도 외국인 피해자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권지웅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장은 “전세사기를 당한 사람은 외국인과 내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지원하도록 전세사기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외국인 피해자들도 지원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왕 할 알바라면…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주휴수당'도 챙기세요 [경제한줌]
  •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서 머리 다친 피해자 결국 사망
  • “지브리풍으로 그려줘” 폭발적 반응…챗GPT가 알려준 현 상황은? [해시태그]
  • 김수현 "김새론과 5년 전 1년여간 교제"…미성년자 시절 교제 재차 부인
  • 의대생 돌아왔지만…교육부 “실제 수업 정상 참여가 복귀”
  • 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최형록 “회생 인가 전 M&A 목표”
  • "결국 구기종목"…'골프공'이 골프채보다 비쌌다 [골프더보기]
  • 'NC파크 사망자 애도' KBO, 내달 1일 전 경기 취소…주중 창원 경기도 연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496,000
    • -0.06%
    • 이더리움
    • 2,733,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54,300
    • +0.26%
    • 리플
    • 3,136
    • -2.43%
    • 솔라나
    • 187,000
    • -0.64%
    • 에이다
    • 983
    • -1.7%
    • 이오스
    • 934
    • +5.54%
    • 트론
    • 356
    • +2.59%
    • 스텔라루멘
    • 397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410
    • -1.45%
    • 체인링크
    • 20,320
    • -0.34%
    • 샌드박스
    • 407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