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STX그린로지스다.
STX그린로지스는 29.96% 오른 1만9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STX그린로지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항구를 이용하는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에 거액의 수수료를 물리는 행정명령에 조만간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했다.
STX그린로지스는 종합 해운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산 우드팰릿을 운송하고, 유럽 대형선사로부터 일본 신조 친환경벌크선 1척을 용선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운용 선단을 5척 늘렸다. 지난해 8월에는 종속회사인 STX해운이 '썬에이스해운'을 인수하며 벌크선 화물운송 부문의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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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윌비스다.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윌비스는 29.98% 하락한 327원에 마감했다. 윌비스는 지난 20일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거라고 공시했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거나 감사 의견으로 '비적정'을 받으면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감사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사업보고서도 낼 수 없는데, 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안에 사업보고서를 내지 못하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네이처셀, 와이오엠이다.
네이처셀은 29.75% 오른 2만2200원에 마감했다.
네이처셀이 개발 중인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앞서 네이처셀은 지난 21일 장마감 이후 조인트스템이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미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와이오엠은 29.98% 오른 1149원에 마감했다.
와이오엠이 최근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1.59% 급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스타코링크, 아이엠, 엑시온그룹 등 3곳이다. 이들이 하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등의 여파로 분석된다. 3곳 모두 지난 21일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를 냈다.
스타코링크는 29.99%하락한 4880원을 기록했다. 아이엠은 29.98% 하락한 1079원을 기록했다.엑시온그룹은 29.95% 하락한 842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