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수입제품 품질검사 간소화 등 사업자 지원

입력 2025-03-24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수입제품 품질검사 간소화 등 규제 완화를 통해 석유사업자 지원을 강화한다.

석유관리원은 석유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석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입제품 품질검사 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석유시장 변화와 사업자의 요구를 반영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개선된 내용은 △수입제품 품질검사 제출서류 간소화 △윤활유 품질관리 우수제품 인정제도 개선 △석유대체연료 조건부 등록 시 제출서류 간소화 등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포장단위로 수입돼 정확한 수입량 확인이 가능한 수입 석유제품의 경우 국내 검정공사가 발행한 검정결과서 제출 의무가 면제됐다. 지난해 5월 적극 행정의 하나로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18개 업체가 수천만 원 규모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윤활유 품질관리 우수제품 인정제도의 신청 기준을 품질검사 결과 통보 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중소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등 인정 취소 기준도 유연하게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석유대체연료 보급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을 지원하고, 제조‧수출입업자의 조건부 등록 시 필수 제출 서류인 품질시험서를 본 등록 시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관련 업체는 제품 생산과 평가 과정에서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석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북 영덕서 산불 현장 투입 후 귀가하던 산불감시원 사망
  • 서울대 의대생들 ‘1학기 등록’ 66% 찬성…‘단일대오’ 균열 커지나
  • “탄핵 선고기일 지정해라” 현대차·한국지엠 노조 또 ‘정치파업’
  • 계열·협력·합작사 미 동반 진출…여의도 4배 면적에 ‘미래차 클러스터’ 형성 [베일벗은 HMGMA]
  • “발톱무좀 치료 240만 원”…과잉진료 의심병원 가보니 [8조 원의 행방 中]
  • 트럼프 “4월 2일 상호관세, 모든 국가에 부과…관대해서 놀랄 것”
  • 故 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과의 카톡 메시지 공개…"17살 때 일"
  • 경기 불황에도 국회의원 77% 재산 늘었다 [재산공개]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02,000
    • +0.14%
    • 이더리움
    • 3,000,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2.45%
    • 리플
    • 3,506
    • -2.99%
    • 솔라나
    • 205,900
    • -2.14%
    • 에이다
    • 1,092
    • -1.18%
    • 이오스
    • 864
    • +1.53%
    • 트론
    • 343
    • +1.18%
    • 스텔라루멘
    • 432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00
    • +0.86%
    • 체인링크
    • 23,090
    • +0.92%
    • 샌드박스
    • 466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