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해봄’이 2024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보통’, ‘미흡’의 평가 결과를 부여한다. 평가 항목은 △현장 점검 △센터 이용자 만족도 △예산 집행 점검 등이다. 광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각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교, 지역사회 자원이 협력하여 청소년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수준별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원한다.
지난해 센터는 23개 직업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 소재 대학인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와 연계해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해봄대학’, 지역사회 일터 체험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의 기적) 등 다양한 직업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총 3만623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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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평가에서 프로그램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한 센터는 평가점수 상위 5개 구에 부여하는 우수센터 현판도 받아 게시를 마쳤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광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