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의 글로벌 가이드라인 정립을 위한 국제토론회가 이달 31일 열린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사람을 중심으로 구성원들의 공감, 창의성, 몰입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이루는 경영 철학을 말한다.
24일 세계중소기업학회(ICSB)에 따르면 이달 31일 국회 및 KIMA 기업가정신센터에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 글로벌 가이드라인 정립을 위한 국제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은 관료주의적 조직구조를 넘어 직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역량을 강화,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국제 토론회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 글로벌 가이드라인 정립을 위한 국제 협력’을 주제로 사람중심기업가정신의 목적(WHY), 결과(WHAT), 과정(HOW)를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장기적으로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의 ISO 국제표준화를 위한 준비 단계로서, 한·중·일 3국을 포함한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협력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거란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국회 일정이 확정됐다.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연사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되고, 2부는 13시부터 17시까지 KIMA 기업가정신센터 열린다.
사람중심기업가정신 가이드라인 세션별 발표는 배종태 교수 (KAIST), 송창석 교수(숭실대), 로렌스박사(가톨릭대), 김기찬(ICSB 의장), 정대율 학장(경상국립대), 방원석 교수(경상국립대)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 글로벌 패널 간 토론과 질의 응답이 예정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