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급 안정 위해 농업관측 고도화, 맞춤형 재해 대응 정보 제공

입력 2025-03-2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식품부, 1차 기후변화 대응 현장 포럼

▲24일 전주 농업위성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현장 포럼 참석자들이 농업위성센터 통합운영실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24일 전주 농업위성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현장 포럼 참석자들이 농업위성센터 통합운영실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농업관측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재해 대응 정보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전주 농업위성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대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보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1차 기후변화 대응 현장 포럼을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대 전략 및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과제별 세부계획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기후변화 대책 특성상 각 과제의 현장 적합성을 지속해서 보완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매월 공동으로 기후대응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1차 포럼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진흥청과 함께 ‘데이터기반 생산관리 및 관측 강화’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농업관측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하반기 이후 발사가 예정된 농림위성은 주요 작물 재배면적 산출의 정확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작황 정보와 농업재해 모니터링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작물 생산량 및 가격정보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농림위성·드론이 촬영·분석한 원격탐사 자료와 인력을 활용한 실측자료 및 인공지능(AI)의 활용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김대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장은 “농림위성이 정부의 수급정책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양질의 데이터 축적과 관련 서비스·산업 개발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품질 농업경영체 정보인 농업마스터 데이터베이스(DB)를 농진청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와 연계해 농가에 맞춤형 재해 대응(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맞춤형 생산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기후변화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포럼을 통해 청취한 의견은 기후변화 대책 후속조치 시 보완·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 제고를 통해 선제적으로 수급을 관리해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진화 헬기 운행 중단…"긴급, 의성읍 방향 산불 진행 대피 요망"
  •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원심 파기
  • 임영웅, 세금 체납으로 51억 펜트하우스 한때 압류…"우편물 확인 못 해"
  • 단독 금융당국 '보험사기 블랙리스트' 검토 [8조 원의 행방上]
  •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숭어가 뛰어야 하는 이유 [레저로그인]
  • 의대생 제적 ‘코앞’에 복귀 호소하는 대학들
  • 이젠 정신건강도 챙겨야 할 때…‘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해볼까 [경제한줌]
  • “AI 주도권은 우리가”…은둔 창업자까지 복귀하게 만든 AI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34,000
    • +0.87%
    • 이더리움
    • 3,045,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93,400
    • +1.73%
    • 리플
    • 3,618
    • +1.2%
    • 솔라나
    • 212,200
    • +2.61%
    • 에이다
    • 1,109
    • +0.91%
    • 이오스
    • 857
    • +0.12%
    • 트론
    • 338
    • +0.9%
    • 스텔라루멘
    • 441
    • +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00
    • +1.84%
    • 체인링크
    • 23,180
    • +3.71%
    • 샌드박스
    • 461
    • +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