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ㆍSPC 등 식품업계, 산불 피해 긴급 지원

입력 2025-03-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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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 구호물품 보내

▲24일 SPC그룹 직원들이 의성군 일시대피소를 찾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24일 SPC그룹 직원들이 의성군 일시대피소를 찾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식품업계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구호물품 등 지원에 나섰다.

CJ제일제당, SPC그룹, 교촌에프앤비, CJ푸드빌 등 주요 식품기업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편식(HMR) 등 총 1만여 개 제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계속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소방관 및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 인력들에게 전달된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빵 5000개와 생수 2000개 등 총 7000개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 산불 진화 작업 현장 등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제공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치킨과 지원금을 기부했다. 지원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복구는 물론 이재민들의 생필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피해복구를 위해 애쓰는 소방관과 군인, 경찰을 비롯한 민간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치킨을 제공한다.

CJ푸드빌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피해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총 1만 개를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의 이재민과 소방관 및 자원봉사자 등 산불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을 돕는다.

유통기업들도 힘을 보탰다. 전날 GS리테일의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이어 BGF리테일도 이날 구호물품을 보냈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했다. BGF로지스 대구 및 진주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 이재민 대피소인 의성체육관, 산엔청복지관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생수, 라면, 파이류, 초코바, 물티슈 등 총 13종5000여 개로 이재민과 소방 인력 등에게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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