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6동 957-1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마포구 중동 78일대 모아타운 통합심의도 통과됐다.
이를 통해 향후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면 총 2167가구(임대 245가구)가 공급된다.
화곡동 957-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4곳을 통해 1636가구(임대 13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도로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음에도 '공항시설법'에 따른 높이 제한 등으로 재개발이 어려웠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에는 △사업가능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1종→제2종, 제2종(7층 이하)→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도로, 공원, 주차장)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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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에 포함되지만 모아주택 사업을 원하지 않는 필지는 '자율정비구역'으로 계획해 향후 필요하면 건축협정 특례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가로인 화곡로54길은 강서중심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폭을 기존 8m에서 12m로 넓히기로 했다. 까치산로 20·22·24길도 12m로 확폭해 통행여건·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중동 78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되며 총 531가구(임대 1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에는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도로, 공공공지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 필요 시설 공급 △모아주택사업 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