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매출액 미달로 관리종목 편입…“기술 이전된 신약 가치 변함없다”

입력 2025-03-25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앱클론은 24일 감사의견 ‘적정’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매출액 미달에 따라 관리종목에 편입됐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기업 기업은 상장 후 5년의 유예 기간이 지나면, 연간 매출액 30억 원에 미달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앱클론은 올해 1월 지난해 잠정 매출액이 30억 원이라고 발표했지만 감사 과정에서 일부 매출이 총액이 아닌 순액 기준으로 인식되며 최종 매출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는 “이번 상황은 신약 개발 본질이나 연구개발 진행 상황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무한 신뢰를 해온 주주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상반기 내 매출 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조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사의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본연의 목표에 다시 나설 수 있도록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과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며 “주주 여러분의 신뢰와 관심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앱클론은 이달 초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사 중 처음으로 카티(CAR-T) 치료제 후보물질을 튀르키예에 기술수출(LO)했다. 튀르키예가 유럽연합(EU)에 속한 만큼 유럽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면적 70% 태운 역대 최악 산불…149시간 만에 진화[종합]
  • 단독 산불로 통신 두절…방송통신 재난 관리 예산은 21.5% 삭감
  • "그 팔찌 어디 거야?"…아이돌의 기부 릴레이, 더 뭉클한 이유 [솔드아웃]
  • 비트코인, 美 경제지표 발표에 관망세…8만 달러 중반서 핑퐁 [Bit코인]
  • 의대생 속속 복귀...이날 등록 마감 의대서도 이어질까
  • '테니스 신'에 도전하는 사나이…노바크 조코비치의 원픽은 [셀럽의카]
  • "사람 성을 딴 생선?"...'명천'에 살던 '태'씨가 잡은 물고기 [레저로그인]
  • 전국 별별 여행 체험 아이템 다 모였다…“우리 지역에 놀러오세요”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94,000
    • -2.97%
    • 이더리움
    • 2,797,000
    • -5.73%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4.58%
    • 리플
    • 3,250
    • -6.42%
    • 솔라나
    • 193,100
    • -5.85%
    • 에이다
    • 1,038
    • -4.51%
    • 이오스
    • 856
    • +2.03%
    • 트론
    • 348
    • +0.87%
    • 스텔라루멘
    • 406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890
    • -6.07%
    • 체인링크
    • 21,000
    • -8.5%
    • 샌드박스
    • 419
    • -8.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