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 채널 '꼬리TV'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꼬리TV' 캡처)
약 100일 만에 푸바오의 모습이 공개됐다.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푸바오가 약 3개월 만에 중국 남서부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푸바오의 모습은 중국 두장옌 중화판다원 더우인 라이브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동그란 구멍에 푸바오가 등장했다. 밖으로 나온 푸바오는 자신을 위해 준비된 대나무와 사과 등에 관심을 보이는 등 건강한 모습이었다. 푸바오는 문이 열리기 전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듯 철문을 치기도 했다. 푸바오 공개 소식에 많은 팬이 방사장 앞에 모여 푸바오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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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는 비공개구역 이동 전에 쓰던 선수핑기지 내 판다 유치원 2호관에 있는 방사장을 그대로 사용한다. 해당 방사장 총면적은 약 300㎡이며, 나무와 식물, 인리치먼트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경련 증상으로 비공개구역으로 이동 후 약 3개월 간 외부 공개가 이뤄지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