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보안역량과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보안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지역에 종합지원시설(앵커시설)을 구축해 지역 보안기업 육성,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기반한 전문 보안인력 양성 및 교육, 지역 전략산업의 보안내재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2023년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그해 12월에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앵커시설 부산시)를 개소했으며, 지난해 보안 컨설팅 전문가 양성(585명), 기업 채용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110명), 보안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10건), 투자유치(24억2000만 원) 등의 성과가 있었다.
2025년도 사업 공모는 1차 동남권을 제외한 3개 초광역권(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개 초광역권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동일 초광역권에 속한 지자체 및 지역SW산업진흥기관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해당 권역의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 및 전략산업의 보안내재화 등 협력모델을 제안하게 된다.
선정된 초광역 컨소시엄에는 2025년 20억 원을 포함해 5년간 총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해당 권역에 클러스터 앵커시설(기업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회의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등)을 구축하고 정보보호 기업 육성, 인력 양성, 지역 네트워킹 구축 등 지원 프로그램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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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새롭게 구축되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지역 전략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방에 정보보호 산업생태계를 뿌리내리는 첨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지역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