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에 '새로운 모습으로 준비 중입니다' 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홈플러스는 25일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영세업자와 소상공인을 우선으로 대기업 협력사 채권까지 모든 상거래 채권을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4일 모든 협력사와 입점주들에게 구체적인 상환 일정을 전달하고 양해를 구했으며 지금까지 전달한 일정에 따라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대금을 지급하다보니 아직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오전 기준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4886억 원이라고 알렸다.
20일 회생법원에서 '매입채무유동화 절차협의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선 "이 회의에서 신영증권이 설립한 매입채무유동화 투자목적회사(SPC)가 신용카드회사의 대리인으로 회생절차에 참여하는 것과 신영증권이 SPC 수탁관리인 자격으로 회생절차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