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롯데스낵 브랜드 강화를 예고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 및 불경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신규 브랜드 론칭과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도전적인 활동을 통해 더 성장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창엽 대표는 올해의 사업 방향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여 빙과 규모를 확대하고, 하리아나 공장을 통해 빼빼로 브랜드 현지 생산을 통해 인도 내 롯데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헬스&웰니스’ 브랜드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9,434,574주) 85.1%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외이사 김도식, 손은경 이사가 신규로 선임됐고 자사주 13만주 소각안도 결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