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은 5월 1일자 신규 조리실무사 315명을 수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조리실무사 인력 부족 문제로 일부 지역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3월 1일자 정기 및 수시 채용 이후에도 조리실무사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강동송파 및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관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복수국적자 포함, 외국인 제외)로 성별 및 지역을 제한하지 않으며 별도의 자격요건은 없다.
응시원서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자격요건, 채용방법 및 일정 등 공고 세부내용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 공고 또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과 달리 응시원서 접수 이메일 주소 및 교직원 채용시스템 주소가 변경됐으니 유의해서 접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리실무사로 최종 합격할 경우 5월 1일부터 강동송파,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소속 공립학교에 배치된다. 3개월의 수습 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조리실무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며 “학교 급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