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25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방한객 수는 46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 증가한 수치다.
문체부는 이러한 중국 방한 관광시장 회복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6일 광저우 행사를 시작으로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도 'K관광 로드쇼'를 연이어 개최한다.
25일 열리는 베이징 로드쇼에서는 한국 관광을 마케팅하고 한중 여행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상하이 로드쇼에서는 반려동물 인구를 대상으로 한 동반 여행 등 이색 테마형 방한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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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중국은 제1의 방한 관광시장으로 방한 관광객 3명 중 1명이 중국인이며 특히 1인당 소비지출액이 300만 원에 달해 중국은 지출 수준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K관광 로드쇼가 중국인 방한 관광 수요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