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 땅"…일본 문무성 역사 왜곡 교과서 또 지정

입력 2025-03-25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과서 검증 심의회 총회 개최
심사 통과 상당수가 역사 왜곡
초중고 교과서 통해 억지 주장

▲2021년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고교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돼 있다.   (연합)
▲2021년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고교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돼 있다. (연합)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는 고교 교과서를 최종 확정했다.

2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통해 2026학년도 고교 역사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심사를 통과한 상당수 사회 교과서가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리와 역사 부문에서 모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다뤘다. 4년 전 검정을 통과해 현재 사용되는 교과서처럼, 이번에도 독도 영유권을 집요하게 주장하는 일본 정부 견해가 그대로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18년 3월 고시한 고교 학습지도요령에서 "독도가 일본의 고유한 영토이며, 영유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다루도록 했다.

일본 교과서에서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은 고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강화되고 있다. 2023년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지도 교과서에서 독도 관련 기술 중 기존 "한국에 점거돼 일본은 항의하고 있다"를 "한국에 불법으로 점거돼 일본은 항의하고 있다"로 교체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경북 북부권 산불로 사망자 15명으로 늘어"
  • 사망사고까지…싱크홀, 도대체 왜 발생하는 걸까? [해시태그]
  • 단독 금융당국 '보험사기 블랙리스트' 검토 [8조 원의 행방上]
  • 12단에서 16단으로…HBM, 얼마나 더 쌓을 수 있을까 [ET의 칩스토리]
  • 이재명 ‘선거법 위반’ 2심 오늘 선고…대선 구도 영향
  • ‘유행 따라 출격, 끝은 상폐?’…운명의 갈림길 선 ETF
  • 속보 서울 사당역·남태령 방면 과천대로 전면 통제
  • 코인 묵히면서 벌자…파이 늘리고 싶은데 '파밍' 참여 망설였다면 [코인가이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95,000
    • +0.15%
    • 이더리움
    • 3,039,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93,000
    • +0.86%
    • 리플
    • 3,601
    • -0.3%
    • 솔라나
    • 210,900
    • +1.93%
    • 에이다
    • 1,095
    • +1.86%
    • 이오스
    • 843
    • +0.36%
    • 트론
    • 334
    • -0.89%
    • 스텔라루멘
    • 429
    • +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19%
    • 체인링크
    • 22,710
    • +2.11%
    • 샌드박스
    • 452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