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됐다.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5포인트(0.29%) 오른 504.3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로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했다.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로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로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90억원, 3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기관은 10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매도세를 이어갔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방송서비스 2.85%, 금융 2.13%, 기타 제조 1.93%, 통신방송서비스 1.08%, 건설 1.07%, 일반전기전자 0.66%, 금속 0.64% 올랐다.
반면 정보기기 0.57%, 제약 0.47, 통신서비스 0.44%, 운송 0.40%, 종이 목재 0.38%, 인터넷 0.3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는 서울반도체 0.30%, 메가스터디 0.17%, 태웅 3.17%, 키움증권 1.94%, 동서 0.53%, CJ오쇼핑 5.65%, 다음 0.20%, 차바이오앤 0.43%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셀트리온 0.59%, SK브로드밴드 1.11%, 소디프신소재 0.75%, 태광 0.60%, 성광벤드 1.38%, 코미팜 0.87% 떨어졌다.
특징 종목으로는 크로바하이텍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권사의 보고서로 5%넘게 급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2종목을 포함해 494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433개를 기록했다. 106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