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관계 및 한-알래스카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날 접견은 한 권한대행의 업무 복귀 후 첫 번째 외빈 접수 일정이다.
한 대행은 지난 70년 동안 이어진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관계를 설명하며, 한국의 조선 분야 등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정부 하에서도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은 알래스카의 1위 교역대상국으로, 앞으로도 한-알래스카 간 에너지 등 경제협력이 계속 확대돼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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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처음 방문한 던리비 주지사는 "금번 방한을 계기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등 에너지 협력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생산적 논의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한미관계와 한-알래스카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