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달러 약세, 수출업체 월말 네고 영향…1460원대 초반 전망”

입력 2025-03-26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03-26 08:0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6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 출발 후 약달러를 쫓아 146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환율 등락 범위는 1459~1465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상호관세 부과를 일주일 앞두고 상호관세 부과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시장에서는 달러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 견지하고 있다”며 “여기에다가 미국의 심리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국과의 주관적 경기차도 좁혀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원화 가치는 달러 대비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는 점도 원화 입장에서는 호재이고, 월말을 맞아 1460원대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시작한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오늘 환율 하락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및 거주자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국내 정국 혼란이 가시지 않은 현재 당분간 원화 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되기보다는 안전통화인 달러 롱심리가 유지될 공산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기 시작했으나 수입업체의 달러 확보 움직임도 그에 못지 못한 탓에 환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YD 이어 지커까지…중국車 한국 공습 '파상공세'
  • 편의점서 즐기는 축구·야구…팬심 저격에 판매량 ‘쑥’
  • 돌아온 봄의 전령 ‘벚꽃’…우리 자치구에서 즐겨볼까?
  • 백종원, 주주총회 사과 후 달려간 곳…안동서 무료 식사 제공 "두고볼 수 없어"
  • 바둑판 위에서 펼쳐지는 전쟁…이병헌과 유아인이 그려낸 '승부' [시네마천국]
  • “소리로 한번, 맛으로 두번 바삭”···뿌링클 잇는 히트템 bhc ‘콰삭킹’[맛보니]
  • 국산 AAA 타이틀의 가능성 보여준 소울라이크 게임 ‘퍼스트 버서커:카잔’ [딥인더게임]
  • 주말 어디 갈까…봄날 테마파크 콘텐츠도 풍성[주말엔]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53,000
    • -3.09%
    • 이더리움
    • 2,740,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48,800
    • -3.09%
    • 리플
    • 3,074
    • -6.48%
    • 솔라나
    • 185,100
    • -5.27%
    • 에이다
    • 987
    • -5.37%
    • 이오스
    • 817
    • -5.55%
    • 트론
    • 347
    • +1.46%
    • 스텔라루멘
    • 392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450
    • -3.89%
    • 체인링크
    • 20,230
    • -4.89%
    • 샌드박스
    • 403
    • -4.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