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놈앤컴퍼니는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일본 현지 유통사 ‘주식회사 아이케이(IK)’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오프라인 채널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케이는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아이케이 홀딩스의 자회사로, 일본에서 마녀공장, 스킨푸드 등 K뷰티의 고속 성장을 이뤄 낸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이크는 4월부터 일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등 100개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 입점하며, 주력 제품인 바이옴 베리어 크림 미스트와 ‘비타 C 세럼 미스트’ 등을 필두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일본 오프라인 전개를 앞두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의 루미네에스트 신주쿠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유이크는 지난해 1월 온라인 자사몰을 오픈하고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해 일본 매출이 전년 대비 7배가량 늘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서진경 지놈앤컴퍼니 컨슈머그룹 상무는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크림 미스트와 클렌징 밤 등 주력 제품이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아이케이와 전략적인 제휴로 일본에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