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국인 현물 매수에 급등...203.20P(+3.05P)

입력 2009-07-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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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가 외국인 선물 매도에도 불구하고 전일 미국 시장의 상승과 외국인의 현물 매수에 힘입어 급등세로 마감했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31일 전일보다 3.05포인트 상승한 203.20포인트로 끝났다.

금일 선물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에 소폭 갭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베이시스 악화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로 상승 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베이시스가 개선되었고 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도가 줄어들기 시작해 선물은 강세 흐름을 다시 이어갔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점차 증가하며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다는 심적 부담이 있었지만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가 이어지며 현물이 선물을 끌고 갔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의 동반 급등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고, 오후 2시 이후 베이시스가 급격히 개선되며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을 중심으로 매수로 돌아서며 급등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증가하는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시장의 방향성은 완전히 상승 쪽에 맞춰져 있고 이것은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선물 시장에서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것과 옵션 시장에서도 아래쪽 방향(풋매수, 콜매도)에 대한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는 점 또한 간과하진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시스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강하지 못한데 다음주까지 이런 기조가 이어져 0.40포인트 수준만 유지해준다면 이론가격 하락으로 인해 추가적인 프로그램 매수는 유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525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3167계약, 개인은 915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278계약 증가한 12만414계약, 거래량은 28만4867계약으로 전일에 비해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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