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찾은 민주당, 尹 선고기일 지정 촉구

입력 2025-03-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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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26. bluesoda@newsis.com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26. bluesoda@newsis.com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지 말라"고 했다.

민주당은 26일 오전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는 헌법 수호자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것 같은 헌법재판소의 침묵은 극우세력의 준동을 야기하고 무너진 헌정질서의 복원을 지연시키고 있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와 권위는 손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오늘 중에 선고기일을 지정함으로써 국민의 질문에 화답해야 한다"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 불의"라고 말했다.

그는 또 "헌법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왜 헌법 파괴자를 신속하게 단죄하지 않는지, 정의는 살아 있는지를 국민들이 묻는다"며 "헌재가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한 내란 수괴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유린한 헌법 파괴자인 만큼 헌법수호자 헌법재판소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조치는 윤석열 파면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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