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경북 의성 안동시 길안면까지 덮친 산불의 모습. (사진제공=안동시)
강풍을 타고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급속히 번진 산불로 경남 영양군과 경북 안동시, 청송군 주민 대피령이 추가로 내려졌다.
26일 오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영양군은 "입암면 흥구리, 교리, 방전리, 산해3리, 산해4리 산불 확산 중으로 인근 주민들은 영양중고등학교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 안동시는 "임동면 갈전리 산153 산불 확산 중, 갈전1리 및 갈전2리 주민은 용상초등학교로 대피바란다", 청송군은 "파천면 신흥리, 안덕면 지소리, 노래리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란다"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