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순자산 1조 돌파

입력 2025-03-27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조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형 액티브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최근 6개월 사이 늘어난 순자산액은 6254억 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는 2623억 원의 순자산액이 늘어났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테슬라에 집중 투자하며 테슬라와 동반 성장할 핵심 공급망(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함께 투자한다. 2023년 5월 상장한 이후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펀드의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순자산 1조2427억 원 규모의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펀드를 운용하는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부장이 맡았다. 이에 자동차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 중 공모펀드와 ETF 모두 1조 원을 넘는 규모의 상품을 운용하게 된 셈이다.

개인투자자 순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에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2029억 원에 달한다. 최근 6개월과 1년으로 기간을 확대해도 각각 3231억 원, 3726억 원 수준이다.

특히 해외주식 투자가 어려운 연금계좌에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에 투자하면 테슬라 편입 효과를 낼 수 있다.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비교지수인 ‘Bloomberg EV Supporters Plus Tesla Price Return Index’ 대비 최근 1년 32.89%의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ETF는 최근 6개월 16.39%, 1년 43.12%의 수익률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ETF는 최근 자율주행 산업에 집중한 리밸런싱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테슬라의 미래 먹거리로 부각되는 자율주행 연관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세부 종목으로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2.76%) △팔로 알토 네트웍스(2.71%) △오라클(2.54%) 등이 있다.

황 부서장은 “트럼프 2.0 시대의 미국 핵심산업 육성과 관련해 주요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의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다”며 “이 과정에서 테슬라와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80,000
    • -1.15%
    • 이더리움
    • 4,213,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34,500
    • +2.02%
    • 리플
    • 2,658
    • -4.25%
    • 솔라나
    • 176,500
    • -4.13%
    • 에이다
    • 520
    • -4.94%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7
    • -4.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40
    • -2.27%
    • 체인링크
    • 17,770
    • -2.36%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