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약품, 글로벌 확장 시동…세계 최대 치과 전시회 'IDS 2025' 참가

입력 2025-03-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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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 2025 현장 메타약품 부스 전경.(메타약품 제공)
▲IDS 2025 현장 메타약품 부스 전경.(메타약품 제공)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이 자회사 이젠임플란트로 본격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29일까지 독일 쾰른시에 있는 쾰른메세(Cologne Messe) 국제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ID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DS(International Dental Show)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치아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 회사의 신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는 2년마다 개최되며 IDS 2023은 1788개 기업이 참여하고 162개국 1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메타약품의 IDS 2025 참가는 치과용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이젠임플란트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진행되는 첫 국제 행사다. 메타약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확보한 이젠임플란트 브랜드로 행사장 4.1홀(Hall)에 8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제품 전시와 함께 전 세계 치과의사 및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전시 부스는 제품 홍보 구역과 상담 구역을 구분, 방문객의 목적에 따라 최고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홍보 구역에는 회사의 핵심 제품인 ‘제넥스 멀티(ZENEX Multi)’, ‘제넥스플러스(ZENEXPlus)’와 신규 개발 제품인 ‘제넥스 숏 임플란트(ZENEX Short Implant)’, ‘제넥스 다이렉트 키트(ZENEX Direct Kit)’ 등을 전시한다. 치과 의사나 전문 바이어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자연스럽게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김주석 이젠임플란트 대표는 “해외 시장은 임플란트 브랜드보다 제품의 성능이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자사의 제품들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행사 동안 방문객들의 체험과 상담을 통해 제품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해외에서 인정받은 임플란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메타약품 대표는 “IDS 2025를 통해 자사의 임플란트 의료기기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리프팅 실, 모발이식기 등 자사의 다른 의료기기 라인업들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치과분야 최신 트렌드와 유망 기업들을 확인하고 공동 연구개발(R&D), 인수합병(M&A) 등 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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