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애경산업 본사에서 신쉔그룹(辛选)과 라이브 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애경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쉔그룹은 중국 대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이다. 중국의 영향력 있는 왕홍인 신바(辛巴), 딴딴(蛋蛋) 등을 대거 보유했고,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쉔그룹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내한하며 중국 내 애경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애경 브랜드 데이를 마련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콰이쇼우, 틱톡(더우인) 등 중국 라이브 커머스 채널 활성화 △브랜드 협업 강화 △왕홍 마케팅 확대 등 라이브 커머스 시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억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신쉔그룹의 대표 왕홍인 딴딴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최근 한한령이 해제되는 분위기 속에서 신쉔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내 기업 및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을 기대한다”며 “중국뿐 아니라 일본,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