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급 대작으로 승부수…시프트업·펄어비스 글로벌 정복 나선다

입력 2025-03-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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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펄어비스 주총 열고 IP 수명 강화 및 신규 IP 출시 계획 발표
시프트업 “니케·스텔라블레이드 IP 고도화”…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시”

시프트업과 펄어비스가 막강한 개발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쥔다. 성장 둔화와 경쟁이 심화한 게임업계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글로벌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시프트업과 펄어비스가 K-게임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과 펄어비스는 자체 개발한 AAA급 지식재산권(IP)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

시프트업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형태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연임에 성공한 김형태 대표는 "시프트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은 2199억원, 영업이익은 1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4%, 33.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7.6%에 달했다. 특히 대표작인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전체 매출의 약 70%가량을 차지했으며 실적을 견인했다. 시프트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99%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신작 계획이 없는 만큼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의 흥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니케의 중국 시장 흥행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 진출을 위해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획득한 니케는 2분기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프트업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차기작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에 한창이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 위치스의 개발과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의 고도화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라이브 서비스 콘텐츠의 차별화와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통해 향후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작 부재로 2년 연속 적자를 낸 펄어비스는 기대작 '붉은사막'으로 반등을 노린다. 2015년 검은사막 출시 이후 대형 신작을 배출하지 못한 펄어비스는 개발에만 8년을 쏟아부은 붉은사막 출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펄어비스의 지난해 매출은 3424억 원, 영업손실 121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 탈출의 반등 카드는 붉은사막이다. 이 게임은 펄어비스의 자체 개발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펄어비스는 글로벌 최대 게임 컨퍼런스 'GDC'에서 붉은사막 개발에 사용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공개해 호평을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신작에 대한 기대감 더욱 커지고 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이날 과천 사옥에서 열린 제 16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기존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은사막 콘솔의 차세대 기기 버전을 상반기 중에 선보여 검은사막 IP의 라이프 사이클을 오래가져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붉은사막은 올해 4분기로 출시를 예정한 만큼 연간 다양한 마케팅을 계획하며 출시에 차질이 없도록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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