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국 2만여 약국간 무료통화를 위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 사장(왼쪽)과 김구 대한약사회장이 인터넷전화 서비스 구축에 합의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한약사회 소속 전국 2만여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구축,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의 IP-Centrex(인터넷전화 센트릭스)를 이용함으로써 대한약사회 회원 약국간에는 5자리 내선통화 및 무료통화를 통한 업무 편의성 증대와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IP기반의 구내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IP-Centrex는 PC 연동을 통해 기업용 메신저, 통화이력관리, SMS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무선 AP를 함께 적용함으로써 향후 출시되는 와이파이(WiFi)폰과 같은 FMC(유무선융합)서비스를 제공해 하나의 단말로 약국 내에서는 무선인터넷전화를, 밖에서는 일반 이동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 사장은 “IP Centrex 뿐만 아니라 다양한 FMC 서비스 제공으로 IT접목을 통한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