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7조 원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4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3월보다 5000억 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 8000억 원, 3년물 3조 원, 5년물 2조 8000억 원, 10년물 2조 5000억 원, 20년물 5000억 원, 30년물 5조 7000억 원, 50년물 6000억 원 등이다. 물가연동국고채도 1000억 원 발행한다.
전문딜러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5000억 원의 교환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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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월 국고채의 실제 발행 규모는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해 20조 7470억 원으로 예상된다. 최종 발행 실적은 이달 28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3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6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화 표시 외평채는 1조6000억 원 발행된다. 기재부는 원화 표시 외평채 1년물을 국고채 전문딜러,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 및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