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에픽하이 유튜브 채널 캡처)
에픽하이 투컷이 폭행당하는 경비원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양평으로 미리 ‘100만 기념’ MT를 떠난 에픽하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세 사람은 “우리 100만 구독 곧 달성하니 팀 차원에서 단합하자”라며 “아직은 100만이 아니니만 거의 됐다. 양평 가는 길에 100만이 될 수도 있다”라고 MT의 이유를 밝혔다. 현재 에픽하이의 구독자는 93만명이다.
특히 MT 중 생각지도 못했던 투컷의 미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투컷은 “나 뉴스에 나왔다. 폭행 말리는 입주민으로”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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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컷이 공개한 영상에는 배달 기사에게 폭행당하는 경비원을 돕기 위해 뛰어가는 투컷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타블로는 “왜 안 올리냐. 미담이지 않냐”라고 물었고 투컷은 “뭐가 미담이냐”라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사건은 지난 1월 JTBC ‘사건반장’에서 다뤄진 바 있다. 당시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경비원이 배달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 경비원은 얼굴을 심하게 다쳐 전치 3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배달 기사는 도주한 상태로, 경찰은 입주민들이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